[1면톱] 올 중기창업 사상최고..6대도시서 1만5,802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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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호황 바람을 타고 중소기업의 창업이 금년중 1만5천8백개사를 넘겨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루평균 43개사가 설립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부도율이 0.21%를 기록했고 11월까지 1만개이상의
회사가 좌초하는등 부도율 역시 높은 수준을 보여 올한햇동안 중소기업의
부침이 극심했던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본사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전국 6대도시의 올해 신설
법인을 집계한 결과 모두 1만5천8백2개사로 지난해의 1만1천8백2개사보다
31.6%나 증가했다.
이는 하루평균 43개사꼴로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법인설립 증가률 역시 31.6%로 지난해(10.1%)보다 3배이상을
기록,중소기업 창업자들이 회사설립에 적극 나선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는 지난 4.4분기중 설립된 주식회사가 4천7백58개사로
본사가전국의 창업실태를 공식조사한 92년 1.4분기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설법인이 급증한것은 문민정부의 경기회복대책이 올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데다 내년에 출범하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연고를 두려는 법인설립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기업에서 독립,자기회사를 운영하려는 창업자들이 많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앞세워 회사를 키우려는 창업열기가 확산된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같이 화려한 창업현실의 이면에선 자금난에 몰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탈락한 중소기업들이 11월말현재 1만개를 넘어선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금년중 중소기업계의 경기명암이 뚜렷이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
사상최고치를 기록,하루평균 43개사가 설립됐다.
그러나 지난 10월 부도율이 0.21%를 기록했고 11월까지 1만개이상의
회사가 좌초하는등 부도율 역시 높은 수준을 보여 올한햇동안 중소기업의
부침이 극심했던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본사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등 전국 6대도시의 올해 신설
법인을 집계한 결과 모두 1만5천8백2개사로 지난해의 1만1천8백2개사보다
31.6%나 증가했다.
이는 하루평균 43개사꼴로 지난해보다 11개사가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법인설립 증가률 역시 31.6%로 지난해(10.1%)보다 3배이상을
기록,중소기업 창업자들이 회사설립에 적극 나선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는 지난 4.4분기중 설립된 주식회사가 4천7백58개사로
본사가전국의 창업실태를 공식조사한 92년 1.4분기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신설법인이 급증한것은 문민정부의 경기회복대책이 올들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데다 내년에 출범하는 지방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연고를 두려는 법인설립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또 기업에서 독립,자기회사를 운영하려는 창업자들이 많았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아이디어 상품을 앞세워 회사를 키우려는 창업열기가 확산된
것도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같이 화려한 창업현실의 이면에선 자금난에 몰리고 구조조정
과정에서 탈락한 중소기업들이 11월말현재 1만개를 넘어선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금년중 중소기업계의 경기명암이 뚜렷이 엇갈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