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철은 협력업체육성및 중소기업지원강화 차원에서 철강기자재 납품업
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 올 한해동안 10억6천만원의 수입대체효과와 4억6천
만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지도등을 통해 일본 독일등지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해온 기자재를 국산
화하도록 지원,대흥산업(대표 방계영)등 4개 외주협력업체가 6개 품목을 개
발하는데 성공해해당업체의 기술향상은 물론 수입대체의효과를 거두었다는
설명이다.

실례로 대흥산업의 경우 독일로부터 수입해 사용하던 3억8천만원상당의 20
단압연기의 코일지지설비를 2억7천만원에 국산화,1억원이상의 원가를 절감하
고 납기도 10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고 인천제철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