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컨디션' 12만병 시중유통 2명 구속...서울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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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김윤호부장검사)는 27일 국내 유명 숙취해소 음
료인 제일제당의 "컨디션"모조품을 대량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무허가의약
품 도매상 기남도씨(45)와 김용철씨(37)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기씨 등은 금년 10월부터 2개월동안 경기도 고양시 문봉동에 60평 규모의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하루 약 2천병씩 모두 12만병(시가 3억원 상당)의
가짜 컨디션을 만들어 시중에 판매해온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음료 제조용 원료혼합기,봉인기 등 기계 4대를
설치하고 지하수를 끓인 물에 구론산,과당,방부제 등을 섞은뒤 미리 수집한
컨디션 빈병에 넣는 수법으로 가까 컨디션을 만들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
료인 제일제당의 "컨디션"모조품을 대량 제조해 시중에 유통시킨 무허가의약
품 도매상 기남도씨(45)와 김용철씨(37)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긴급구속
했다.
기씨 등은 금년 10월부터 2개월동안 경기도 고양시 문봉동에 60평 규모의
무허가 공장을 차려놓고 하루 약 2천병씩 모두 12만병(시가 3억원 상당)의
가짜 컨디션을 만들어 시중에 판매해온 혐의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음료 제조용 원료혼합기,봉인기 등 기계 4대를
설치하고 지하수를 끓인 물에 구론산,과당,방부제 등을 섞은뒤 미리 수집한
컨디션 빈병에 넣는 수법으로 가까 컨디션을 만들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