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제양식기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월말까지 양식기수출은 3억9천4백40만달러로 작
년 같은 기간보다 7% 늘었다.

이는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대미수출이 13% 늘어난 1억6백30만달러를 기록한
데다 대일수출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또 호주 동남아 중동등지로의 수출도 늘었으나 유럽지역은 최대시장인 독일
의 부진으로 줄었다.

품목별로는 스푼 포크 나이프등 1종양식기가 10.4% 늘어 1억4천2백45만달러
를 기록했고 냄비 압력솥 프라이팬등 2종은 4.7%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