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이 내년에 매출액 3조원시대에 진입한다. 동양그룹은 26일 내년
매출목표액을 3조2백억원으로 설정, 올해 2조5천억원보다 20.8% 늘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올해 1조3천7백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정된 금융부문 매출액을
내년에 1조6천2백억원으로 18.2% 늘리기로했으며 제조부문 매출액은 23.9%
신장된 1조4천억원으로 설정했다.

내년 투자규모는 설비투자 2천2백73억원, 연구개발(R%D)투자비 2백27억원
등 총 2천5백억원으로 올해보다 19% 늘리기로했다.

내년 주요 투자사업은 <>동양시멘트 생산설비보수와 시멘트2차제품 생산
설비확충 및 유통기지 증설 <>동양제과 청주공장 증설 <>동양매직 신제품
개발 및 물류시설 확충 <>동양SHL 데이타센터설비 확충 <>동양마트 전산및
판매장비 구축 <>동양산업기계 제2공장신축등이다.

동양그룹은 내년에도 경영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사업부문 확대 금융부문선진화 제조부문 기술개발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