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학력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됐던 소설가 이문열씨(46.본명 이열)에
대한 교수자격 시비가 "유자격"으로 결론났다.

교육부는 26일 세종대학 이중화총장이 신청했던 이씨에 대한 교수자격심사
위원회의 결과, 이씨의 교수자격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8월 세종대측에 의해 국문과 부교수로 임명됐으나 서울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중퇴한 최종학력 때문에 일부에서 자격여부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