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옷] 정소미 <아트미 대표>..장소따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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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미씨(37.아트미대표)는 옷입기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뛰어난 감각을 지녔다.
모델, 모델학원운영, 패션쇼연출등의 직업이 말해주듯 정씨의 옷차림은
"프로"임을 직감케한다.
항상 바쁘고 많은 활동을 해야하는 탓에 패셔너블하면서도 편한 옷을 주로
입는다.
"강의를 할때는 투피스를 입지만 그외에는 세미캐주얼복장을 합니다.
정해진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수시로 변화를 주는 편이에요. 레깅스나
스판소재의 바지, 또는 미니스커트에 티셔츠 조끼 스웨터 재킷등 여러
단품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정씨는 "평소에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한 실루엣과 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옷을 입게 된다"고 밝힌다.
좋아하는 색깔은 검정과 파스텔톤. 특히 상아색, 하늘색 의상을 선호하는데
강렬해 보이는 외모탓에 원색보다는 단색을 입게 된다고.
"원피스차림도 하는데 주로 몸의 곡선이 드러나는 스판소재를 입습니다.
옷을 좋아하다보면 자연히 개성을 연출할수 있는 "응용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자유분방해지고 싶은 충동이 일때는 배꼽티도 입어봤다는 정씨는 "옷에
변화를 주다보니 주위로부터 젊은여성과 중년사이를 넘나든다는 말을
듣는다"며 활짝 웃는다.
정씨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차밍강좌를 하다보니 옷을 자주 구입하면서도
의외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에게 맞게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본적인 메이크업지식을 갖추고 나이와 의상에 맞는 화장을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79년 모델생활을 시작한 정씨는 현재 패션기획업체인 "아트미"와 미예문
패션연기학원을 운영하면서 쁘렝땅백화점 정기패션쇼의 모델겸 연출을 맡고
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
뛰어난 감각을 지녔다.
모델, 모델학원운영, 패션쇼연출등의 직업이 말해주듯 정씨의 옷차림은
"프로"임을 직감케한다.
항상 바쁘고 많은 활동을 해야하는 탓에 패셔너블하면서도 편한 옷을 주로
입는다.
"강의를 할때는 투피스를 입지만 그외에는 세미캐주얼복장을 합니다.
정해진 스타일을 고수하기보다는 수시로 변화를 주는 편이에요. 레깅스나
스판소재의 바지, 또는 미니스커트에 티셔츠 조끼 스웨터 재킷등 여러
단품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합니다"
정씨는 "평소에 많이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한 실루엣과 정적인 분위기를
지닌 옷을 입게 된다"고 밝힌다.
좋아하는 색깔은 검정과 파스텔톤. 특히 상아색, 하늘색 의상을 선호하는데
강렬해 보이는 외모탓에 원색보다는 단색을 입게 된다고.
"원피스차림도 하는데 주로 몸의 곡선이 드러나는 스판소재를 입습니다.
옷을 좋아하다보면 자연히 개성을 연출할수 있는 "응용력"이 생기는 것
같아요"
자유분방해지고 싶은 충동이 일때는 배꼽티도 입어봤다는 정씨는 "옷에
변화를 주다보니 주위로부터 젊은여성과 중년사이를 넘나든다는 말을
듣는다"며 활짝 웃는다.
정씨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차밍강좌를 하다보니 옷을 자주 구입하면서도
의외로 자신의 이미지를 연출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에게 맞게 옷을 입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기본적인 메이크업지식을 갖추고 나이와 의상에 맞는 화장을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79년 모델생활을 시작한 정씨는 현재 패션기획업체인 "아트미"와 미예문
패션연기학원을 운영하면서 쁘렝땅백화점 정기패션쇼의 모델겸 연출을 맡고
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