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는 25일 외야수 김재현과 지난해(1,200만원)보다 175%
인상된 연봉 3,3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다.

94년 시즌 신인답지 않은 맹활약을 보였던 김재현은 최근 재계약을 마친
입단동기생 서용빈과 함께 팀내 최고 연봉인상률을 기록했다.

LG는 이로써 재계약 대상선수 57명 가운데 유지현, 민원기를 제외한 55명과
계약을 완료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