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꺾인 경우엔 즉시 버리고 이익을 본 경우엔 천정까지 찌르게 하라"
는 증시격언은 주식매매의 기본이다.

그러나 실제로 일반투자자들은 이와 반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즉 손해가 나면 장기보유하고 이익이 생기면 곧 현금화하려 한다.

많은 투자자들이 이렇게 정반대의 행동을 하는 이유는 항상 자연의 감정을
그대로 간직한채 매매를 하기 때문이다.

손해를 보기가 두려워 파는 것을 주저하고 조금 오르면 곧 하락할 것같은
느낌이 들어 쉽게 팔게된다.

그러나 주식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감정에 이끌려선 안된다.

감정을 억제하는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