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신임 경제부처 장관 취임사중 '원고에 없는 말' 모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임경제장관들은 24일 취임사를 하면서 원고에도 없는 뼈있는 말로 심경
    을 피력했다.

    당장은 조직통폐합으로 고통이 따르겠지만 심기일전해 새로운 각오로 뛰라
    는 질타였다.

    더러는 인사원칙을 털어놓고 밝히기도 했다.

    주요경제부처장관들의 취임사중 원고에 없던 말들을 모았다.

    노 못 저얼사람 배에서 내려라 <> 홍재형재정경제원부총리 =재정경제원이라
    는 한배를 타고서도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갈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
    배에서 내려야 한다.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기웃거리나 머뭇
    거릴 여유가 없다.

    과거 소속부처에 얽매여 분파적으로 행동하거나 갈등을 빚는 사람은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

    구름위에서 노는 머리(옛경제기획원)와 땅위에 디딘 발(옛재무부)이 함께
    화합하면 "시너지"효과를 거둘수있다.

    앞으로 인사를 비롯한 모든 조직운영에서 모든 직원의 신속한 융합에 최우
    선을 두겠다.

    전투부대장됐으니 큰 영전 <> 박재윤통상산업부장관 =재무부가 보급부대라
    면 통산부는 전투부대다.전투부대장이 됐으니 개인적으론 대영전으로 생각한
    다.

    앞으로 직원들 스스로가 장관의지시를 기달릴게 아니라 자기가 할일을 알아
    서 챙겨야 한다.
    통산부가 경제전쟁시대에 정부의 첨병인 만큼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일본의
    통산성이나 미국의 무역대표부직원들과 경쟁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교차인사로 화학적통합 <> 오명건설교통부장관 =조직의 실질적이고 화학접
    통합이 가능하도록 종전의 건설부직원에게 교통업무를,교통부출신에겐 건설업
    무를 맡기는 교차인사를 하겠다.

    건설교통부가 국민들로부터 어떻게 평가받고 정부부처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
    해 나가느냐 하는 것은 바로 우리들의 노력에 달려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5일자).

    ADVERTISEMENT

    1. 1

      안규백, 주한미군사령관에 '서해 미중 전투기 대치' 항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서해 상공에서 벌어진 미중 전투기 간 긴장 상황과 관련해 주한미군 지휘부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안 장관은 지난 18일 상황 보고를 받은 직후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과 통화하고, 훈련 진행 방식에 대해 항의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주한미군이 사전에 훈련 실시 자체는 통보했지만, 구체적인 작전 의도나 세부 비행 계획까지는 충분히 공유하지 않았다는 점이 배경으로 거론된다.진영승 합참의장도 별도로 브런슨 사령관과 연락해 항의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중 관계에서 민감한 서해에서 대규모 공중 훈련이 이뤄진 만큼, 한미 간 사전 조율이 더 긴밀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8일 주한미군 F-16 전투기 10여 대는 오산기지에서 출격해 서해 상공에서 편대 비행훈련을 실시했다. 전투기는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과 중국방공식별구역(CADIZ)이 인접한 해역 인근까지 기동했으나, 양측 식별구역이 겹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미군 전력이 CADIZ 경계선 부근으로 접근하자 중국도 전투기를 출격시키며 대응했고, 한동안 서해 상공에서 양측 항공기가 맞서는 구도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대 방공식별구역에 실제 진입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2. 2

      '야상' 입은 이정현, 계엄 연상 지적에 "시어머니 참 많다"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1일 국방색 야상(야전상의)을 입고 첫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것을 두고 “계엄 연상” 등의 비판이 나오자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입은 야상이 매를 맞는다. 별거 아니다. 위기 현장에 뛰어드는 사람이 있는 작업복"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 당도 어렵고 국민도 어렵다"며 "이럴 때는 양복보다 현장 작업복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며 "며느리가 미우면 발뒤꿈치가 계란 같다고 흉본다더니 유별난 시어머니들 참 많다"고 말했다.이어 "구찌나 피에르가르뎅도 아니고 5만 원짜리 재래시장에서 산 옷을 가지고 계엄이라니, 뻥도 그 정도면 病(병)"이라고 했다.이 위원장은 "돈 없던 촌놈이 대학 시절 검정 물 들여 1년 내내 입고 다니던 그 카키색 작업복이 이렇게 눈엣가시가 될 줄이야"라며 "아무리 질투가 나도 앞으로 석 달 열흘은 더 입어야겠다"고 덧붙였다.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3. 3

      '목수' 변신한 류호정 "부친상 왔던 이준석, 밥값 내주더니…"

      21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목수로 전업한 류호정 전 의원이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식사를 함께 했다고 언급했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류 전 의원은 지난 19일 뉴스1TV ‘펙트앤뷰’에 출연해 최근 이 대표를 만나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11월 말쯤 창원에서 부친상을 치렀다"며 "제 지인들은 대체로 서울에서 와 KTX 시간도 끝났을 무렵 ‘이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겠구나’ 하는 찰나에 갑자기 이 대표가 왔다"고 했다.그는 "그래서 ‘아니, KTX 끊겼는데 어떻게 왔냐’ 물어보니까 ‘KTX가 끊겨서 최대한 가까이 오는 동대구까지 KTX를 탄 다음에 동대구에서 창원까지 차량 대여를 했다’고 하더라”며 "보통 노력으로 올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고맙기도 해서 서울에서 식사 한번 하자 해서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두 사람은 서울에서 만나 밥값으로 실랑이하게 됐다고 한다. 그는 "제가 밥을 사려고 했는데 제가 최저임금을 받는다고 하니 이 대표가 밥값을 냈다"며 "서로 계산하겠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식사를 대접받았다"고 밝혔다.류 전 의원은 노동운동가로 활동하다 2020년 정의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에 입성해 '최연소 국회의원' 타이틀을 얻었다. 2024년 1월 정의당을 탈당하며 의원직을 내려놓은 그는 개혁신당으로 당적을 옮겨 성남갑 공천을 받았으나, 총선 직전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출마를 포기했고 지난해 1월 목수로 전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현재 개인 사업자로서 2년째 일하고 있다는 류 전 의원은 “개인 사업자가 됐다고 하니 지인들이 개업 축하처럼 주문을 조금씩 넣어주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