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척이 넘는 훤칠한 키와 서글서글한 눈매가 단연 돋보이는 언론인출신의
4선중진.

허주라는 아호가 상징하듯 호방한 성격과 뛰어난 친화력, 선이 굵은
정치력으로 사람을 끄는 힘이 남다르다는 것이 중평.

3번째 정무장관직을 맡는 기록을 세우게 됐고 TK의 대부임은 자타가
공인하는 형편.

최근 장녀가 프로골퍼로 입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부인 이범자여사(54)와 2녀.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