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94년도의 마지막 주말이다.

25일은 마지막 일요일이자 크리스마스.이날의 "망년골프"에서는 지난
일년동안의 모든 아쉬움을 털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해 보자.

다행히 주말날씨는 추위가 누그러지는 추세이다.

일요일의 서울 경기 충청지방 예상최저기온은 영하 2~3도수준이고 낮
최고기온은 3~5도 까지 오를것이란 기상청예보. 또 대체로 맑은 날씨일
것이기때문에 겨울의 "망년골프 날씨"치고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다.

토요일인 24일은 서울 경기 충청지방의 예상최저기온도 영상 1~2도이고
최고는 5~8도나 된다.

그러나 "가끔 구름 많고 산간지방엔 비나 눈이 조금 온다"는 예보로
보아 산뜻하게 맑은 날씨는 못될것 같다.

금년 마지막 주말골프에서 "내년 골프의 찬란한 희망"이 떠오르면
좋겠다.

< 김흥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