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 액화시켜 무공해신소재 만드는기술 개발..공영토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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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를 액화시켜 플라스틱과 같이 가볍고 쉽게 썩는 무공해 신소재를
만드는 기술이 국내최초로 개발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공영토박사는 22일 목재에 특수한 용매와 촉매를
작용시켜 액화처리한 다음 목질발포재(스티로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하는데 성공,곧 실용화가 가능케 됐다고 발표했다.
이 목질발포재는 액화된 목재 20%,폴리프로필렌 및 폴리에틸렌 등 석
유화학제품 80%를 각각 혼합해 제조한 신소재다.
공박사는 이번 액화처리 방법의 개발로 공해물질인 석유화학제품원료중
폴리우레탄수지의 20%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약 2백25억원의 외화를 절
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간접적으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중 28%에 달하는 목재,종이류를
액화처리함에 따라 연간 목재 40만 를 절약하고 생활폐기물의 매립에 소
요되는 비용을절감함은 물론 향후 화석연로 사용에 따른 탄소세를 줄이게
돼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공박사는 일본에서 이미 목재를 액화시키는 기술이 지난 92년에 성공했
으나 액화공정이 복잡한데다 화학품을 많이 사용해 경제성이 떨어지고 공
해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어 아직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개발한 액화방법은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단점을
거의 보완했기 때문에 실용화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면서 지난 9월30일
특허를 신청했으며내년 3월말 이전에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제품화를 시
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개발한 목질발포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제품보다 가격이 싸고
가벼우며부패가 빠른데다 제조공정에서 일반석유화학제품과는 달리 오존
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
만드는 기술이 국내최초로 개발됐다.
산림청 임업연구원 공영토박사는 22일 목재에 특수한 용매와 촉매를
작용시켜 액화처리한 다음 목질발포재(스티로폴)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
하는데 성공,곧 실용화가 가능케 됐다고 발표했다.
이 목질발포재는 액화된 목재 20%,폴리프로필렌 및 폴리에틸렌 등 석
유화학제품 80%를 각각 혼합해 제조한 신소재다.
공박사는 이번 액화처리 방법의 개발로 공해물질인 석유화학제품원료중
폴리우레탄수지의 20%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약 2백25억원의 외화를 절
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간접적으로는 생활폐기물 발생량중 28%에 달하는 목재,종이류를
액화처리함에 따라 연간 목재 40만 를 절약하고 생활폐기물의 매립에 소
요되는 비용을절감함은 물론 향후 화석연로 사용에 따른 탄소세를 줄이게
돼 연간 수천억원의 경제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공박사는 일본에서 이미 목재를 액화시키는 기술이 지난 92년에 성공했
으나 액화공정이 복잡한데다 화학품을 많이 사용해 경제성이 떨어지고 공
해를 유발하는 단점이 있어 아직 실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자신이 개발한 액화방법은 일본에서 나타나고 있는 단점을
거의 보완했기 때문에 실용화에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면서 지난 9월30일
특허를 신청했으며내년 3월말 이전에 대기업에 기술을 이전,제품화를 시
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림청이 개발한 목질발포재는 기존의 플라스틱제품보다 가격이 싸고
가벼우며부패가 빠른데다 제조공정에서 일반석유화학제품과는 달리 오존
층을 파괴하는 프레온가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