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진흥공사는 전국 주요공단의 국제화를 지원하고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내 지방공단과 해외 주요생산단지간에 "국제제휴"를 추진키로했다.

무공은 22일 발표한 "95년 지방국제화지원사업계획"에 따르면 내년중에 이
리귀금속공단과 구미공단 반월공단등 국내지방전문생산단지들이 해외 주요생
산단지와 업무제휴협정을 체결,입주업체의 경영효율을 향상시키고 국내외 업
체간의 기술협력및 투자증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무공은 이를위해 내년 1.4분기중에 전세계 81개 무역관을 통해 해외주요국
의 우수생산단지에 대한 실태를 파악,국내지방공단과 외국공단의 제휴자료로
활용키로했다.

무공은 국.내외 공단이 업무제휴를 할 경우 <>상호기술제휴및 신제품개발
<>단지운영에 관한 노하우및 신기법도입 <>상호연수생 파견및 교육지원 <>
상호현지진출희망기업 교환등의 공동사업을 벌일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