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태국공장이 태국정부기관으로로부터 최우수공장으로 선정돼
눈길.

삼성전기 태국공장인 "삼성전기타일랜드"는 태국 공업성이 13개공단
1천여개의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돼 공업성
으로부터 최우수공장상을 수상.

태국공업성은 조직 관리 품질 생산관리 에너지절약등 11개부분에 대한
심사결과 삼성전기타일랜드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발표.

최우수공장시상제도는 지난 86년부터 매년 태국공업성이 그해의 우수공장
을 선정하는 것으로 외국기업으로서는 삼성전기가 처음으로 수상.

삼성전기타일랜드는 삼성전기가 지난 92년 2천8백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후
가동 1년만에 흑자를 기록한 회사로 튜너(월산 40만대) 편향코일(월산
40만대) 고압변성기(월산 55만대) 오일콘덴서(월산 70만대)등을 생산, 올해
매출액 3천8백만달러를 기록.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