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보험업계에서 가장 큰 뉴스는 지난6월 시판된 개인연금제도 도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수대교붕괴 충주호화재등 대형사고빈발과 정부 조직개편등을
10대뉴스로 꼽았다.

22일 생.손보협회는 이같은 내용의 94년 10대뉴스를 발표했다.

생보협회는 개인연금시판에 이어 <>보험차익전면과세방침 철회 <>정부
조직개편 <>은행 증권 보험의 3개분야로 금융영역구분 <>지급여력확보
기준및 신설사 증자문제순으로 뉴스가치순위를 매겼다.

이에반해 손보협회는 내년4월부터 시행될 보험업법 개정을 2위로 꼽고
제17차 동아시아보험회의 서울총회개최와 자동차보험제도 일부개선등을
3,4위로 들어 생보쪽과는 다소 다른 입장을 보였다.

생보협회는 대한생명 삼성생명이 능률협회선정 대상을 받을 것으로
높게 평가한 반면 손보협회는 보증보험 경영수지 흑자전환을 10대뉴스로
각각 뽑았다.

그밖에 지난4월 보험감독원에서 분리,민간기관으로 독립한 재출범한
보험연수원 독립을 양협회가 같이 10위뉴스로 선정했다.

< 송재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