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정부투자기관이 경영실적에 따라 지급하는 인센티브상여금(기본상여금
제외)이 평균 2백60%에서 내년부터 평균 3백%로 40%포인트 오른다.

정부는 20일 과천정부제2종합청사에서 홍재형부총리주재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정부투자기관의 인센티브상여금은 최고규모가 3백25%(경영평가점수 95점
이상)에서 내년부터 3백65%로, 최저는 1백25%(점수 75점)에서 1백65%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또 이들 투자기관의 경영실적에 대한 평가방식이 기계적이라는 비난이
많은 점을 감안, 계량화할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의 평가비중을 차등화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지금은 어느 기관이든 계량부분과 비계량부분을 50대50으로
평가했으나 내년부터는 <>3개 국책은행 한전 통신공사 담배인삼공사는 계량
55 비계량 45 <>주택공사 토지개발공사 도로공사 조폐공사 등 9개기관은
계량 50 비계량 50 <>무역진흥공사 광업진흥공사 등 진흥및 서비스관련기관
은 계량 45 비계량 55 <>종합화학은 계량 40 비계량 60 등으로 달라지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