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가 곽희준씨가 20-30일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580-1645)3
층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86년 문화공보부주최 신미술대전에서 공예부 특선을 차지한 곽씨는 홍익대
미대와 동산업미술대학원(가구디자인전공)을 졸업했다.

출품작은 "초경" "향수" "여향"등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조형가구
20여점.

화장대 책꽃이 테이블등 구체적인 주변의 형상들을 통해 기쁨 슬픔 방황
탈출 고통등을 삶의 감성등을 표현했다.

기능성과 심미성이 조화된 공예품들이다.

<>.서울청담동 박여숙화랑(544-7393)과 서초동 삼풍갤러리(593-8708)는
9-22일 소장품전을 열고 있다.

곽남신 곽훈 김구림 김봉태 변종하 이응로 황규백 백남준 최동열 지석철
김종학 남기호 변종곤씨등 국내외작가 41명의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