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산그룹, 목동에 복합타운 만든다..서울시, 어제 공개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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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산그룹이 16일 실시된 서울 양천구 목동 상업용지 5만4천여평에 대한
경쟁입찰에서 7개필지 1만5천6백여평을 1천6백74억원에 매입했다.
이에따라 나산그룹은 이 일대에 백화점 호텔 오피스 쇼핑몰등이 함께
들어서는 50-60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짓기로 했다.
나산그룹은 이를위해 내년께 호텔업에 진출하는 한편 목동 중심축 일대에
"나산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산그룹측은 16일 "목동 중심부에 호텔을 비롯해 백화점 오피스 도심형
쇼핑타운 위락센터 시설들을 함께 수용하는 복합건물을 짓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마스터플랜이 나오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합건물은 호텔과 백화점 오피스빌딩 위락센터등이 층수는 다르면서
빌딩군을 이루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복합건물의 규모는 호텔이 국내최대 높이인 50-60층,백화점이 40-50층
규모로 연면적 약 20만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산그룹은 이를위해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RTKL사등에 복합건물에 대한
설계용역을 연내에 발주할 계획이다. 복합건물 건축에 따른 사업비는
건축비만 약8천억원으로 그룹측은 오는 9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나산그룹측은 또 호텔과 백화점을 직영키로 하고 호텔의 경우 미국의
호텔체인과 제휴하기 위해 현지에 상담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매입한 주상복합건물 5개필지(4천1백76평)에는 오피스
빌딩을지어 목동중심부 일대를 "나산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산측이 목동에 이같은 복합건물을 짓기로 한 것은 목동신시가지가 오는
2000년께 서울 서북부지역의 중심상권으로 개발되는데다 호텔과 백화점의
경우 김포공항과 영종도신공항에서 가깝다는 잇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낙찰된 25개 필지 3만1천9백40평에 대한 낙찰가는 3천3백95억원
으로 예정가 2천6백71억원보다 7백24억원이 많아,평당 1천만원을 넘었다.
대우전자는 일반상업용지 3천평을 예정가보다 61억원이 많은 3백억원을 써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 서울방송도 일반상업용지 4천2백70평을 3백76억원에 매입,이곳에 목동
본사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날 입찰에서 주상복합건물로 나온 10개필지는 모두 매각돼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유찰된 상업용지 2만2천평은 내년3월께 경쟁입찰방식으로 재매각될 예정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
경쟁입찰에서 7개필지 1만5천6백여평을 1천6백74억원에 매입했다.
이에따라 나산그룹은 이 일대에 백화점 호텔 오피스 쇼핑몰등이 함께
들어서는 50-60층 규모의 복합건물을 짓기로 했다.
나산그룹은 이를위해 내년께 호텔업에 진출하는 한편 목동 중심축 일대에
"나산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나산그룹측은 16일 "목동 중심부에 호텔을 비롯해 백화점 오피스 도심형
쇼핑타운 위락센터 시설들을 함께 수용하는 복합건물을 짓기로 하고 내년
상반기중 마스터플랜이 나오는대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복합건물은 호텔과 백화점 오피스빌딩 위락센터등이 층수는 다르면서
빌딩군을 이루는 방식으로 건설된다.
복합건물의 규모는 호텔이 국내최대 높이인 50-60층,백화점이 40-50층
규모로 연면적 약 20만평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산그룹은 이를위해 미국의 컨설팅업체인 RTKL사등에 복합건물에 대한
설계용역을 연내에 발주할 계획이다. 복합건물 건축에 따른 사업비는
건축비만 약8천억원으로 그룹측은 오는 9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있다.
나산그룹측은 또 호텔과 백화점을 직영키로 하고 호텔의 경우 미국의
호텔체인과 제휴하기 위해 현지에 상담팀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날 매입한 주상복합건물 5개필지(4천1백76평)에는 오피스
빌딩을지어 목동중심부 일대를 "나산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나산측이 목동에 이같은 복합건물을 짓기로 한 것은 목동신시가지가 오는
2000년께 서울 서북부지역의 중심상권으로 개발되는데다 호텔과 백화점의
경우 김포공항과 영종도신공항에서 가깝다는 잇점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낙찰된 25개 필지 3만1천9백40평에 대한 낙찰가는 3천3백95억원
으로 예정가 2천6백71억원보다 7백24억원이 많아,평당 1천만원을 넘었다.
대우전자는 일반상업용지 3천평을 예정가보다 61억원이 많은 3백억원을 써
낙찰자로 선정됐다.
또 서울방송도 일반상업용지 4천2백70평을 3백76억원에 매입,이곳에 목동
본사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이날 입찰에서 주상복합건물로 나온 10개필지는 모두 매각돼 주상복합
건물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유찰된 상업용지 2만2천평은 내년3월께 경쟁입찰방식으로 재매각될 예정
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