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분산처리시스템 보급 확산..중형컴 속속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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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처리시스템이 덩치 큰 대형컴퓨터(메인 프레임)를 금융권에서
밀어내고 있다.
대형컴퓨터의 최대 사용처였던 금융권이 잇따라 워크스테이션등
중형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분산처리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 분산처리 환경의 기간 소프트웨어인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장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은 워크스테이션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동서증권 대신증권 한신증권 쌍용투자증권 한양증권 상업증권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대형 컴퓨터를 걷어내고 분산처리 방식으로 주요
업무를 전산화했다.
동서증권은 내년부터 시행할 선물거래및 자사상품관리 인사관리등을
처리할 통합정보계시스템을 분산처리 환경으로 구축키로 했다.
대신증권은 60개지점에 각각 지점용 서버를 설치하고 고객에게 투자
정보및 주식시세 기업정보등을 분산 처리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신증권도 자산관리및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계시스템
을 유닉스 서버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베네피트 생명보험은 정보시스템을 메인프레임 위주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의 분산처리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끝냈다.
금융권이 분산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것은 분산처리환경이
보편적인 기술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중형컴퓨터시장이 분산처리환경 보급에 힘입어
총 2천7백90대에 2천3백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고성능 서버의 활용증가로 올해보다 15% 증가한 3천2백2대
에 2천5백15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시장도 대폭 신장해 지난해 2백40억원
에서 올해 4백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국내 주전산기 4사를 중심으로 고성능 서버기종의 개발과
함께 분산처리 환경에 맞는 시스템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금성사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주력기종인 스파크 서버와 호환되는
미라클 신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전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엑셀서버"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도 중형 서버기종의 독자 개발에 나섰다.
또 한국컴퓨터연구조합과 주전산기 4사는 "보험업무분산 처리시스템"의
개발을 끝내고 내년초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국산주전산기의
본격적인 금융권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분산처리운용체제에 맞춰 보험업무를 종류및 지역단위별로
처리하게 되어 있어 내년에는 분산처리 환경이 보험권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
밀어내고 있다.
대형컴퓨터의 최대 사용처였던 금융권이 잇따라 워크스테이션등
중형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분산처리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관련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 분산처리 환경의 기간 소프트웨어인 관계형데이터베이스시장이 동반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업체들은 워크스테이션과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동서증권 대신증권 한신증권 쌍용투자증권 한양증권 상업증권등
대부분 증권사들이 대형 컴퓨터를 걷어내고 분산처리 방식으로 주요
업무를 전산화했다.
동서증권은 내년부터 시행할 선물거래및 자사상품관리 인사관리등을
처리할 통합정보계시스템을 분산처리 환경으로 구축키로 했다.
대신증권은 60개지점에 각각 지점용 서버를 설치하고 고객에게 투자
정보및 주식시세 기업정보등을 분산 처리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신증권도 자산관리및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정보계시스템
을 유닉스 서버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동양베네피트 생명보험은 정보시스템을 메인프레임 위주에서 클라이언트
/서버 방식의 분산처리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개발 프로젝트를 끝냈다.
금융권이 분산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는것은 분산처리환경이
보편적인 기술로 정착했음을 의미한다.
관련업계에서는 올해 중형컴퓨터시장이 분산처리환경 보급에 힘입어
총 2천7백90대에 2천3백억원의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고성능 서버의 활용증가로 올해보다 15% 증가한 3천2백2대
에 2천5백15억원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램 시장도 대폭 신장해 지난해 2백40억원
에서 올해 4백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따라 국내 주전산기 4사를 중심으로 고성능 서버기종의 개발과
함께 분산처리 환경에 맞는 시스템 연구가 활기를 띠고 있다.
금성사는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주력기종인 스파크 서버와 호환되는
미라클 신모델 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현대전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엑셀서버"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도 중형 서버기종의 독자 개발에 나섰다.
또 한국컴퓨터연구조합과 주전산기 4사는 "보험업무분산 처리시스템"의
개발을 끝내고 내년초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국산주전산기의
본격적인 금융권 활용이 기대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분산처리운용체제에 맞춰 보험업무를 종류및 지역단위별로
처리하게 되어 있어 내년에는 분산처리 환경이 보험권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