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하이라이트] (51) 꼭 넣어야 할 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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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다보면 꼭 넣어야 할 퍼트가 있다.
다음의 경우가 꼭 넣어야 할 퍼트일 것이다.
한 골프모임에서 납회경기를 벌였다.
최종 18번홀에서 A씨는 2m거리의 파퍼트를 남겨두고 있었다.
그린 주위에는 먼저 라운드를 끝낸 골퍼들이 쭉 둘러서 있었고 뒤팀도
세컨드샷 지점까지와 A씨팀이 홀아웃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동반자들과 작은 내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퍼트를 실패하면 지갑에서
돈이 나가야할 상황이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 골프가 여기서 증명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보고 있는데 이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그동안 견실하게 인정받았던 내
골프도 그저그런 수준으로 정의될게 뻔하다. 이 퍼트만큼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이같은 생각의 A씨는 결국 그 퍼트를 홀컵 한가운데로 집어 넣었다.
"빨리 치지 뭐해"하는 동반자의 "견제"에도 불구, 그 퍼트를 넣은 A씨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다음의 경우가 꼭 넣어야 할 퍼트일 것이다.
한 골프모임에서 납회경기를 벌였다.
최종 18번홀에서 A씨는 2m거리의 파퍼트를 남겨두고 있었다.
그린 주위에는 먼저 라운드를 끝낸 골퍼들이 쭉 둘러서 있었고 뒤팀도
세컨드샷 지점까지와 A씨팀이 홀아웃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A씨는 동반자들과 작은 내기를 하고 있었는데 그 퍼트를 실패하면 지갑에서
돈이 나가야할 상황이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내 골프가 여기서 증명된다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보고 있는데 이 퍼트가 들어가지 않으면 그동안 견실하게 인정받았던 내
골프도 그저그런 수준으로 정의될게 뻔하다. 이 퍼트만큼은 정성을 들여야
한다"
이같은 생각의 A씨는 결국 그 퍼트를 홀컵 한가운데로 집어 넣었다.
"빨리 치지 뭐해"하는 동반자의 "견제"에도 불구, 그 퍼트를 넣은 A씨는
무척이나 기분이 좋았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