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일본,EU(유럽연합) 등 3대 시장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전체 무역수지 적자의 2.5배인 1백57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또 내년에는 설비투자의 증가세 둔화전망에도 불구,대미무역수지
적자가 올해의 2배에 육박하는 등 이들 3대 시장에 대한 적자폭이
1백87억달러로 더욱 확대될것으로 예측됐다.

1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이들 3대 시장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보다 12.5%가 증가한 4백40억달러,수입은 24.3%가 늘어난
5백98억달러에 각각 이를 것으로추산됐다.
이에 따라 이들 3대 시장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는 1백57억달러에
달해 전체 무역수지 적자 예상액 60억달러의 2.5배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