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광주 한미은행등 지방.후발은행들이 선발은행들을 제치고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경영혁신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국능률협회는 15일 서울63빌딩에서 갖는 "94년 경영혁신대상"시상식에서
대구은행에 대상을 시상키로 했다.

금융부문 최우수기업상은 한미은행에 돌아갔다.

최고경영자상은 송병순광주은행장과 홍세표한미은행장에게 수여된다.

이밖에 추진사상 수상자로는 이광태대구은행경영혁신사무국장이 결정됐다.

한국능률협회는 대구 광주은행과 한미은행등이 기존 시중은행보다 앞서
첨단서비스를 개발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는등 지방.후발
은행의 한계를 극복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