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포철, 경영구조 대대적 개편..'경영위'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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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이 "경영위원회"라는 최고의사결정기구를 신설하고 기존의 부.실을
완전폐지,팀제로 전환하는등 경영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 본부장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키위해 본부장에게 인사권까지
주는 집행임원제를 도입하고 김종진사장에게도 대표이사권을 부여했다.
포철은 이같은 경영구조의 개편에 맞춰 인사시스템도 변경,현재 평균
13.6년인 과장승진연한을 8-10년으로 단축하고 능력중심의 인재기용을
위해 차장급이상에 대해서는 승진소요연한을 없애기로했다.
부장급이상에 대해서는 능력및 실적에 맞는 처우를 해준다는 차원에서
연봉제를 도입키로했다.
13일 포철은 책임경영제체를 구축,신속한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조직의
창의력을 높이기위해 이같이 경영구조를 개편함과 동시에 김종진사장에게
대표이사권을 부여하고 김진주전무와 이춘호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이에따라 본사부문의 부.실을 팀으로 완전 전환시킴과 동시에
회사조직전체를 19개 본부로 재편,전무급이하 임원들이 맡게되는 본부장
에게 팀편성,본부내승진,예산권등 본부운영에 필요한 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포철은 이와함께 회장 사장 부사장 제철소장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
경영위원회를 신설,중요정책을 심의.결정케하기로했다.
회장-사장-부사장등의 결재로 이루어지던 중요정책사항에 대해 결정이
집단심의체제로 전환되는 셈이다.
대신 경영위원회의 위원은 집행업무에 참여하지않는 것을 원칙으로해
현행 부사장 결재사항은 본부장이하로 이양하고 제철소장도 제철소운영
에 관한 사항만 결재토록했다.
따라서 회장의 결재사항은 현재의 30개에서 1개로 줄어들며 사장과
부사장은 결재권한이 없어진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철은 이외에도 인력양성을 위해 96년까지 차장급이상 관리자 전원과
과장급 50%를 해외연수시키고 국내외 대학원진학및 석사학위소지자
선발을 통해 98년까지 기술계직원의 석사비율을 30%로 끌어올리기로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완전폐지,팀제로 전환하는등 경영구조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또 본부장중심의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키위해 본부장에게 인사권까지
주는 집행임원제를 도입하고 김종진사장에게도 대표이사권을 부여했다.
포철은 이같은 경영구조의 개편에 맞춰 인사시스템도 변경,현재 평균
13.6년인 과장승진연한을 8-10년으로 단축하고 능력중심의 인재기용을
위해 차장급이상에 대해서는 승진소요연한을 없애기로했다.
부장급이상에 대해서는 능력및 실적에 맞는 처우를 해준다는 차원에서
연봉제를 도입키로했다.
13일 포철은 책임경영제체를 구축,신속한 의사결정을 유도하고 조직의
창의력을 높이기위해 이같이 경영구조를 개편함과 동시에 김종진사장에게
대표이사권을 부여하고 김진주전무와 이춘호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포철은 이에따라 본사부문의 부.실을 팀으로 완전 전환시킴과 동시에
회사조직전체를 19개 본부로 재편,전무급이하 임원들이 맡게되는 본부장
에게 팀편성,본부내승진,예산권등 본부운영에 필요한 전권을 위임키로
했다.
포철은 이와함께 회장 사장 부사장 제철소장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
경영위원회를 신설,중요정책을 심의.결정케하기로했다.
회장-사장-부사장등의 결재로 이루어지던 중요정책사항에 대해 결정이
집단심의체제로 전환되는 셈이다.
대신 경영위원회의 위원은 집행업무에 참여하지않는 것을 원칙으로해
현행 부사장 결재사항은 본부장이하로 이양하고 제철소장도 제철소운영
에 관한 사항만 결재토록했다.
따라서 회장의 결재사항은 현재의 30개에서 1개로 줄어들며 사장과
부사장은 결재권한이 없어진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포철은 이외에도 인력양성을 위해 96년까지 차장급이상 관리자 전원과
과장급 50%를 해외연수시키고 국내외 대학원진학및 석사학위소지자
선발을 통해 98년까지 기술계직원의 석사비율을 30%로 끌어올리기로했다.
< 이희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