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방북시기 내년초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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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당초 이달중으로 잡았던 방북시기를 내년초로 연기했다.
삼성그룹은 13일 사장단회의에서 강진구전자회장과 신세길물산사장 이형도
전기사장등 10명의 대북투자단조사단의 북한방문시기를 논의한끝에 당초 계
획보다 늦춰 내년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방북예정자의 초청장 발급기관이 나진.선봉지역개발을
맡은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인 만큼 방북기간동안
자유경제무역지구인 나진.선봉지역의 투자환경조사에 치중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대북투자조사단은 방북기간중 북한측과 나진.선봉지역에 삼성공
단을 조성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북한에 맞는 사업을 물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삼성그룹이 방북시기를 늦추기로 한것은 연말 계열사 사장단의 대
부분이 자리를 비울 경우 올해 사업결산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판단한데 따른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
삼성그룹은 13일 사장단회의에서 강진구전자회장과 신세길물산사장 이형도
전기사장등 10명의 대북투자단조사단의 북한방문시기를 논의한끝에 당초 계
획보다 늦춰 내년초에 북한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삼성그룹은 이와함께 방북예정자의 초청장 발급기관이 나진.선봉지역개발을
맡은 북한의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우)인 만큼 방북기간동안
자유경제무역지구인 나진.선봉지역의 투자환경조사에 치중하기로 했다.
삼성그룹 대북투자조사단은 방북기간중 북한측과 나진.선봉지역에 삼성공
단을 조성하는 문제를 논의하고 북한에 맞는 사업을 물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삼성그룹이 방북시기를 늦추기로 한것은 연말 계열사 사장단의 대
부분이 자리를 비울 경우 올해 사업결산및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차질이
빚어진다고 판단한데 따른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