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면톱] 재계, 새해투자 크게 늘린다..중화학공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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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경기 활황세에 편승,투자규모를 대폭 늘려잡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 대기업그룹들은 내년에도
투자규모를 많게는 80%까지 확대키로 확정했다.
이들의 내년도 투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를 비롯,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등 중화학공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등의 업종이 올해 수출확대는 물론 내수호
조로 수익성이 좋아져 투자여력이 생긴데다 당분간 경기활황세가 지속될 것
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룹별로는 <>올해 4조5천억원을 투자한 현대그룹이 6조5천-7조원으로 내년
투자골격을 잡아가고 있는 것을 비롯,<>삼성 51.2% 늘어난 7조5천억원 <>럭키
금성 81% 늘어난 5조8천억 <>대우 25% 증가한 2조8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선경그룹은 아직 투자규모를 확정짓지 않았으나 올해 전체투자가 1조7천억
원인데 반해 내년 유공의 투자만도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의 경우 올해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에 2조8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현대전자가 반도체와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등에 1조8천억원,금성사와 금성일렉트론이 3조3천1백억원,대우
전자 7천8백억원등 모두 8조7천억원을 투자한다.
자동차업종은 현대가 1조6천5백억원을 투자키로 한데 이어 대우가 1조4천억
원,기아와 아시아가 6천억원,쌍룡이 5천억원등 총 4조1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승용차시장 진출에 성공한 삼성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내년 자동차업계의 총투자는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함께 럭키 대림산업등 유화업계도 올해 수출호조를 기반으로 대단위 투
자에 나설 계획이며 정유업계도 현대정유가 20만배럴증설에 4천억원을 투자
하는등 시설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그룹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정부의 SOC민자유치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어서 기업의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대규모 투자를 실시한 대기업그룹들은 내년에도
투자규모를 많게는 80%까지 확대키로 확정했다.
이들의 내년도 투자는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를 비롯,자동차 석유화학 정유
등 중화학공업에 집중되고 있다.
이는 전자 자동차 석유화학 정유등의 업종이 올해 수출확대는 물론 내수호
조로 수익성이 좋아져 투자여력이 생긴데다 당분간 경기활황세가 지속될 것
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그룹별로는 <>올해 4조5천억원을 투자한 현대그룹이 6조5천-7조원으로 내년
투자골격을 잡아가고 있는 것을 비롯,<>삼성 51.2% 늘어난 7조5천억원 <>럭키
금성 81% 늘어난 5조8천억 <>대우 25% 증가한 2조8천억원으로 책정했다.
선경그룹은 아직 투자규모를 확정짓지 않았으나 올해 전체투자가 1조7천억
원인데 반해 내년 유공의 투자만도 2조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종별로는 전자의 경우 올해 수출 1백억달러를 달성한 삼성전자가 반도체
등에 2조8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비롯,현대전자가 반도체와 TFT-LCD(초박막
액정표시장치)등에 1조8천억원,금성사와 금성일렉트론이 3조3천1백억원,대우
전자 7천8백억원등 모두 8조7천억원을 투자한다.
자동차업종은 현대가 1조6천5백억원을 투자키로 한데 이어 대우가 1조4천억
원,기아와 아시아가 6천억원,쌍룡이 5천억원등 총 4조1천5백억원을 투자한다.
최근 승용차시장 진출에 성공한 삼성도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여
내년 자동차업계의 총투자는 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이와함께 럭키 대림산업등 유화업계도 올해 수출호조를 기반으로 대단위 투
자에 나설 계획이며 정유업계도 현대정유가 20만배럴증설에 4천억원을 투자
하는등 시설확충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각 그룹은 내년부터 본격화될 정부의 SOC민자유치사업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어서 기업의 투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