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들 올 유상통한 주식발행초과금 3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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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장기업들이 유상증자를 통해 거둬들인 주식발행초과금이
3조원을 넘어섰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유상증자로 발행
한 신주가 상장된 1백55개사의 주식발행초과금은 3조4천2백84억원으
로 이들회사의 지난달말 현재 자본금에 대한 비율이 39.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대비 주식발행초과금 비율이 높은 30개사의 주가는 10일현재
연초보다 평균 24.9%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7.5%)를 웃돈 것을
조사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주식발행초과금은 자본전입(무상증자)이 가능해 이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무상증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손해보험업종의 주가는 주식발행 초과금증가에도 불구하고 대
부분 주가가 하락,관심을 끌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
3조원을 넘어섰다.
1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유상증자로 발행
한 신주가 상장된 1백55개사의 주식발행초과금은 3조4천2백84억원으
로 이들회사의 지난달말 현재 자본금에 대한 비율이 39.2%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금대비 주식발행초과금 비율이 높은 30개사의 주가는 10일현재
연초보다 평균 24.9% 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17.5%)를 웃돈 것을
조사됐다.
증권전문가들은 주식발행초과금은 자본전입(무상증자)이 가능해 이
비율이 높은 기업의 주가가 무상증자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손해보험업종의 주가는 주식발행 초과금증가에도 불구하고 대
부분 주가가 하락,관심을 끌었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