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중소형 개별종목장세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자금공급규모가 7조원에 이를 전망임에 따라 통화관리부담이 커지
면서 자금시장이 다소 위촉되고 있다.

또 국내기관의 결산을 위한 매도물량 압박으로 당분간은 종목중심순환매
를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우량주들의 반등은 주가조정폭이 큰 종목에서 제한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따라서 재료가 있는 실적호전 중소형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다만 은행주는 외환제도 개혁,금융산업개편,증자등을 재료로 부상할 가능
성도 있다.
손 행 범 <동부증권 부산지점장>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