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통주가 40만원대 붕괴위기...주가전망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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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동통신주가가 40만원대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주가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이통주가는 8일 현재 44만5천원으로 지난 10월14일 65만9천원까지 가파
른 상승세를 보인뒤 11월들어 행정쇄신위원회가 이동전화가입비 폐지결정
을 내리면서 하한가행진 계속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우 럭키증권등은 이동전화사업이 경쟁체제가 되면 고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주가상승가능성도 적다고 보고 있다.
반면 동서증권은 설비보증금폐지나 경쟁에 따른 매출감소등은 전체영업
에서 부차적인데다 96년 설비비반환의 경우 연평균 부담액이 3백36억원정
도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장기성장성이 밝다는 전망이다.
산업증권도 사용요금인상과 가입인구증대등을 들며 주가가 40만원대를
지지선으로 한 상승반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간 장외거래시장에서 이통의 프리미엄은 25%선을 유지했는
데 지난 7일엔 40%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
주가전망도 엇갈리고 있다.
이통주가는 8일 현재 44만5천원으로 지난 10월14일 65만9천원까지 가파
른 상승세를 보인뒤 11월들어 행정쇄신위원회가 이동전화가입비 폐지결정
을 내리면서 하한가행진 계속하고 있다.
이에대해 대우 럭키증권등은 이동전화사업이 경쟁체제가 되면 고성장이
어렵기 때문에 주가상승가능성도 적다고 보고 있다.
반면 동서증권은 설비보증금폐지나 경쟁에 따른 매출감소등은 전체영업
에서 부차적인데다 96년 설비비반환의 경우 연평균 부담액이 3백36억원정
도에 불과하다며 여전히 장기성장성이 밝다는 전망이다.
산업증권도 사용요금인상과 가입인구증대등을 들며 주가가 40만원대를
지지선으로 한 상승반전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간 장외거래시장에서 이통의 프리미엄은 25%선을 유지했는
데 지난 7일엔 40%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 정진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