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5만주이상 순매도종목 43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들은 주식투자한도 확대 이후 활발한 교체매매에 나서 지난 7일까지
5만주 이상 순매도종목은 4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한도 확대당일인 지난 1일, 일부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시켜 고프리미엄종목등의 한도를 소진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및 종목교체를 위한 손바꿈도 활발히 전개, 매도에 치중한 종목도 많았던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도확대 이후 순매도를 보여 한도확대 이전보다 오히려 5만주 이
상의 한도가 생겨난 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이들 대부분은 단기급등주 또는 준업종대표주들로서 블루칩들 물량을 확보
하기가 어려웠던 한도확대 이전에 사들인 종목들이다.
이중 한화와 서울신탁은행의 순매도 물량은 각각 69만5천4백주, 68만5천49
주로 60만주를 넘었고 10만주이상인 종목도 29개로 집계됐다.
증권사 국제영업관계자들은 "국제 금리가 인상돼 증권투자 자금이 상대적으
로 부족한 상황에서 한도가 확대되자 자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사두었던 이
들 단기급등 준우량주를 내다 판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5만주이상 10만주미만의 순매도종목은 동방유량 대전피혁 한국제지 기
아특수강 동부제강 대한중석 대우전자부품 삼익악기 한진건설 삼성물산 선경
서울증권 대유증권 한진투자증권 등이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
5만주 이상 순매도종목은 43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한도 확대당일인 지난 1일, 일부 종목에
매수세를 집중시켜 고프리미엄종목등의 한도를 소진하기도 했으나 차익실현
및 종목교체를 위한 손바꿈도 활발히 전개, 매도에 치중한 종목도 많았던 것
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도확대 이후 순매도를 보여 한도확대 이전보다 오히려 5만주 이
상의 한도가 생겨난 종목은 43개로 집계됐다.
이들 대부분은 단기급등주 또는 준업종대표주들로서 블루칩들 물량을 확보
하기가 어려웠던 한도확대 이전에 사들인 종목들이다.
이중 한화와 서울신탁은행의 순매도 물량은 각각 69만5천4백주, 68만5천49
주로 60만주를 넘었고 10만주이상인 종목도 29개로 집계됐다.
증권사 국제영업관계자들은 "국제 금리가 인상돼 증권투자 자금이 상대적으
로 부족한 상황에서 한도가 확대되자 자금 확보를 위해 그동안 사두었던 이
들 단기급등 준우량주를 내다 판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5만주이상 10만주미만의 순매도종목은 동방유량 대전피혁 한국제지 기
아특수강 동부제강 대한중석 대우전자부품 삼익악기 한진건설 삼성물산 선경
서울증권 대유증권 한진투자증권 등이다.
< 박기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