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형산재사고관련 삼화통신/대승건설 제재조치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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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8일 공사도중 근로자3명이 숨지는 대형산재사고를 발생시킨 삼
화통신과 대승건설에 대해 각각 4개월간의 입찰참가제한 조치를 취할것을
해당공사발주기관인 한국방송공사와 국방부에 요청하는 한편 이들회사의
대표와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으로 입건,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 조사결과 삼화통신의 경우 한국방송공사 영암송신소 노후안테나
교체공사를 하면서 관할관청인 노동부에 유해 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주변상황을 미리 조사하지 않은채 작업을 실시하다 지난10월28일 철
탑이 전도되는 사고를 발생시켰다.
또 대승건설은 안전지침을 어긴채 백령도 해군시설의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강행하다 슬라브가 붕괴되는 사고를 당했다.
노동부는 지난3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법을 위반해 근로자
를 3명이상 사망케한 사고를 발생시킨 건설업자에 대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등 발주기관의 장에게 입찰참가제한을 요청할수 있도록 했다.
< 윤기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
화통신과 대승건설에 대해 각각 4개월간의 입찰참가제한 조치를 취할것을
해당공사발주기관인 한국방송공사와 국방부에 요청하는 한편 이들회사의
대표와 현장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으로 입건,검찰에 송치했다.
노동부 조사결과 삼화통신의 경우 한국방송공사 영암송신소 노후안테나
교체공사를 하면서 관할관청인 노동부에 유해 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하지
않고 주변상황을 미리 조사하지 않은채 작업을 실시하다 지난10월28일 철
탑이 전도되는 사고를 발생시켰다.
또 대승건설은 안전지침을 어긴채 백령도 해군시설의 슬라브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강행하다 슬라브가 붕괴되는 사고를 당했다.
노동부는 지난3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법을 위반해 근로자
를 3명이상 사망케한 사고를 발생시킨 건설업자에 대해 정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등 발주기관의 장에게 입찰참가제한을 요청할수 있도록 했다.
< 윤기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