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활동범위 이견...북-미 연락사무소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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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한 양측은 6일 북한정권수립이후 처음으로 국무부건물에서 양국관리들
간의 회담을 열고 워싱턴.평양간 연락사무소개설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협의
했다.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계속된 첫날 전문가회담에서 양측은 <>
자국민에 대한 영사보호문제 <>연락사무소 요원들에 대한 특권및 면제 <>통
신. 문서 <>연락사무소근무 외교관의 활동범위등에관해 각각 자국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특히 영사적 보호문제와 외교관의 활동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첫날회담은 각국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내일부터
본격적인 절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영사기능수행과 관련, 쌍방의 법
규정이 달라 이의 적용문제를 놓고 입장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측은 평양주재 미연락사무소가 개설될 경우 미국외교관들이 판문
점을 통해 평양과 서울을 자동차로 통과할수 있어야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반
면 북한측은 북경을 통해 평양을 왕래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박석균미국담당부국장, 한성렬유엔대표부공사등
5명이 참석했으며 미국측은 린 터크북한담당관을 단장으로 법무관실, 영사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간의 회담을 열고 워싱턴.평양간 연락사무소개설을 위한 준비사항들을 협의
했다.
오전 9시30분에서 오후 4시30분까지 계속된 첫날 전문가회담에서 양측은 <>
자국민에 대한 영사보호문제 <>연락사무소 요원들에 대한 특권및 면제 <>통
신. 문서 <>연락사무소근무 외교관의 활동범위등에관해 각각 자국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특히 영사적 보호문제와 외교관의 활동범위를 놓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첫날회담은 각국의 입장을 설명했으며 내일부터
본격적인 절충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하고 "영사기능수행과 관련, 쌍방의 법
규정이 달라 이의 적용문제를 놓고 입장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측은 평양주재 미연락사무소가 개설될 경우 미국외교관들이 판문
점을 통해 평양과 서울을 자동차로 통과할수 있어야한다는 입장을 강조한 반
면 북한측은 북경을 통해 평양을 왕래해야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담에는 북한측에서 박석균미국담당부국장, 한성렬유엔대표부공사등
5명이 참석했으며 미국측은 린 터크북한담당관을 단장으로 법무관실, 영사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