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사학의 양대산맥인 옥스포드-캠브리지
대학간 "94럭비 대결에서 옥스포드가 승리했다.

옥스포드대는 6일 영국럭비의 본산인 트윅켄햄에서 양교 응원단 5만8,000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벌어진 캠브리지대와의 제113회 연례 럭비대결에서
캐나다 유학생 스타인 가레스 리스가 트라이 1개와 페널티킥 2개를 성공
시킨데 힘입어 26-21로 승리했다.

그러나 통산전적에서는 52승48패13무로 캠브리지대가 근소한 우위를
지키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