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과거만 나무라선 안된다"..현승종 전총리 간접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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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공 마지막 총리를 지낸 현승종씨(건대이사장)가 7일 "개혁은 과거의
존재를 전제로 한다"고 현정부의 개혁추진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간접비판하고 나서 눈길.
현씨는 이날 한국행정연구원(원장 노정현)주최로 시내 스위스 그랜드호텔
에서 열린 "2000년대 국가경영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추세에 따른 개혁은 부단히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뒤 이같이 주장.
현씨는 "현시에 맞지 않는다고 과거를 나무라거나 탓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산출한 과거를 생산성있는 새로운 것의 창출을 위해 긍정적으로
개혁하는 노력이 계속될때 건강한 사회는 이룩되고 발전할수 있다"고
부연.
현씨는 "이승만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확고부동한 초석을 다져 민주화의
방향을 잡았고 박정희대통령은 놀라운 경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
자유민주주의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다져놓았다"고
평가.
이어 현씨는 "여기에 노태우대통령이 등장,중진국 선두에 선 경제의
발판위에 성화같이 타오르는 국민의 민주화욕구에 부응해 이를 수용하고
선도함으로써 권위주의 체제를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며
"그 결과로 등장한 것이 현재의 정부"라고 한마디.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
존재를 전제로 한다"고 현정부의 개혁추진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를
간접비판하고 나서 눈길.
현씨는 이날 한국행정연구원(원장 노정현)주최로 시내 스위스 그랜드호텔
에서 열린 "2000년대 국가경영전략수립을 위한 세미나"에서 "건강한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추세에 따른 개혁은 부단히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한뒤 이같이 주장.
현씨는 "현시에 맞지 않는다고 과거를 나무라거나 탓할 것이 아니라
현재를 산출한 과거를 생산성있는 새로운 것의 창출을 위해 긍정적으로
개혁하는 노력이 계속될때 건강한 사회는 이룩되고 발전할수 있다"고
부연.
현씨는 "이승만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의 확고부동한 초석을 다져 민주화의
방향을 잡았고 박정희대통령은 놀라운 경제개발을 성공적으로 이뤄
자유민주주의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경제적 기반을 다져놓았다"고
평가.
이어 현씨는 "여기에 노태우대통령이 등장,중진국 선두에 선 경제의
발판위에 성화같이 타오르는 국민의 민주화욕구에 부응해 이를 수용하고
선도함으로써 권위주의 체제를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며
"그 결과로 등장한 것이 현재의 정부"라고 한마디.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