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증권사들은 내년도 종합주가지수 최고치가 1,400-1,500대에서 형성될것
으로 전망했다.

7일 대신증권은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와 최저치를 근접하게 예상한 엘
리어트파동이론을 중심으로 내년도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1,400선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저치도 1,050선 안팎에서 형성돼 1,000포인트가 깨질 가능성은 적을 것으
로 봤다.
대신증권은 엘리어트파동이론을 그대로 적용할 경우의 내년도 종합주가지수
최고치는 1,434 최저치는 1,056로 산출된다며 지난해 엘리어트파동이론에
따라 예상했던 올해 종합주가지수 최고치와 최저치가 각각 1,180과 844로 실
제치인 1,145및 853(장중 고가와 저가기준)과 큰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럭키증권도 계량분석과 기술적분석에 근거해 내년도 종합주가지수가 1,100
과 1,500사이에서 움직이면서 최고치는 1,400-1,500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내
다봤다.
경상수지등 럭키금성경제연구소의 거시경제변수 전망치를 토대로 계량분석
을 한 결과 내년 4.4분기말 종합주가지수가 1,47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또 경기상승을 전제로 그래프의 추세선을 연결하면 4.4분기중 종합주가지수
가 1,400-1,500대에서 형성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분기별로는 2.4분기중에 지방자치단체장선거와 물가불안 자금수요증
가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연중 가장 낮은 1,100-1,200대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