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일 세로보의 균열이 다수 발견되는등 안전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던 당산철교에 대해 문제의 세로보를 전면 교체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5일 오후 지하철공사에서 당산철교 안전진단에
참여했던 일본 B-NET사 관계자를 비롯,미 뉴저지주 교량국장 박성호씨,
지하철공사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수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