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한국/대만/인도증시 "내년 활황"..아시아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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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현재 거의 바닥권에 도달했으며 내년에는 꾸준한 상승기조가
예상된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증시전문가들을 인용, 내년에 아시아신흥증시중 특히
한국 대만 인도증시의 활황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이유는 이들 3개국증시가 다른 아시아증시에 비해 외국인들에 대한 폐쇄
정도가 심해 최근의 아시아증시침체요인인 미국금리인상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성역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샐러먼 브러더스증권의 티모시 모 아시아증시분석책임자는 "가까운 장래에
미국의 추가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충격을 피해 숨을 수 있는 곳으로 이들 3개국증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는 95년중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탈것이라는 근거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면역성이 생겨 미국이 내년에 또다시 금리를
올리더라도 아시아증시의 충격은 둔화될 것이라는 점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개방추세로 외국자금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외국자금유입과 관련,샐러먼 브러더스증권회사는 아시아증시에 유입된
외국자금중 미국자금의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아시아증시로 유입된 해외자금중 미국자금의
비율은 60%였으나 올들어 지난 9월까지 9개월동안의 미국자금비율은 전체
유입액(24억달러)의 90%인 22억달러에 달했다.
크레디리요네은행은 오는 98년경 미국연기금자산(6천3백억달러)의 7.2%가
해외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중 대부분이 아시아증시로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시아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아시아기업들의
꾸준한 경영실적호조기대도 주가상승을 이끌게 될것으로 평가됐다.
최근들어 미국및 유럽증시의 주가가 하락한 까닭은 금리인상 그자체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기업들의 이익은 이지역의 높은 경제성장률덕분에 내년에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상승여지는 충분하다고 이들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
예상된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이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아시아증시전문가들을 인용, 내년에 아시아신흥증시중 특히
한국 대만 인도증시의 활황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이유는 이들 3개국증시가 다른 아시아증시에 비해 외국인들에 대한 폐쇄
정도가 심해 최근의 아시아증시침체요인인 미국금리인상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성역지역이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샐러먼 브러더스증권의 티모시 모 아시아증시분석책임자는 "가까운 장래에
미국의 추가금리인상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증시투자자들이 미국의 금리
인상충격을 피해 숨을 수 있는 곳으로 이들 3개국증시가 가장 유력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오는 95년중 아시아증시가 상승세를 탈것이라는 근거로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한 면역성이 생겨 미국이 내년에 또다시 금리를
올리더라도 아시아증시의 충격은 둔화될 것이라는 점 <>아시아증시의
전반적인 개방추세로 외국자금유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점을 들었다.
외국자금유입과 관련,샐러먼 브러더스증권회사는 아시아증시에 유입된
외국자금중 미국자금의 비율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91년부터 93년까지 아시아증시로 유입된 해외자금중 미국자금의
비율은 60%였으나 올들어 지난 9월까지 9개월동안의 미국자금비율은 전체
유입액(24억달러)의 90%인 22억달러에 달했다.
크레디리요네은행은 오는 98년경 미국연기금자산(6천3백억달러)의 7.2%가
해외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중 대부분이 아시아증시로 몰려올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밖에 아시아경제가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따른 아시아기업들의
꾸준한 경영실적호조기대도 주가상승을 이끌게 될것으로 평가됐다.
최근들어 미국및 유럽증시의 주가가 하락한 까닭은 금리인상 그자체에
의해서라기보다는 금리인상으로 인한 기업들의 수익이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그러나 아시아기업들의 이익은 이지역의 높은 경제성장률덕분에 내년에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주가상승여지는 충분하다고 이들은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