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잦은 모임을 우리술 칵테일로 가볍게" 보배가 전통증류주인
옛향과 우리농산물인 귤 도라지를 써서 만드는 신토불이칵테일 보급에
나섰다.

이 칵테일은 쌀 보리를 사용한 증류주인 옛향이 위스키와 비슷하고
장기간 저온숙성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향과 맛이 다른 제품과 잘 어루러
진다고.

요즘 여성들이 회식이나 그밖의 모임에서 술마실 기회가 많아지고 주류소
비도 가정소비가 늘고 있어 칵테일소비는 계속 증가할 것이며 이에따라 옛
향이칵테일에서 수입위스키를 상당부분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배측은
내다보고있다.

보배는 신토불이 옛향칵테일의 보급을 위해 연말연시 각종 연회나 모임에
서시음회를 갖고 백화점에서도 칵테일 만드는 법을 시연하고 시음할 수 있
도록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 옛향칵테일의 대중화를 위해 소비자가 직접 옛향칵테일을 만들어 즐길
수있도록 "옛향 우리농산물칵테일 10선"20만부를 제작,소비자들에게 배포하
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