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면톱] 한강다리 보수공사로 단계적 교통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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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14개 한강교량에 대한 보수.보강공사가 실시됨에 따라 6일부터
오는 97년말까지 한강교량에 대한 차량통행이 단계적으로 통제돼 서울시내
에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수대교와 양화대교(신교)를 제외한 나머지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가
내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중 최악의 교통혼잡이 우려
된다.
서울시는 5일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지난 10월25일부터 지난달말까지 14
개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및 보수대책, 이에따른 교통처리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7일부터 15일까지 강상판 이음부 보수작업을 위해 동작대교의
강남~강북방면의 3개 차선중 1개 차선을 통제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는
강북~강남방면의 1개 차선을 통제키로 했다.
동호대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강북~강남방면의 차량이,1월9일
부터 28일까지는 강남~강북방면 차량이 2개 차선중 1개 차선의 운행만 허용
된다.
또 이달말부터 교좌장치 교체및 보수작업이 시작되는 한남대교는 내년 3월
까지, 성산대교는 내년초부터 3월말까지 모든 차량의 속도가 40km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양화대교(신교)는 내년 11월부터 오는 97년 12월말까지 상판 및 주형
철거공사 관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는 내년
3,4월 중 편도 3개 차선중 각각 1,2개 차선씩 교통 통제된다.
이밖에 잠수교 마포대교는 상판부분 보수공사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10시~다음날 오전6시까지 양방향 모두 1개 차선만 통행이 허용
된다.
시는 이와함께 당산철교가 당장의 위험이 없다는 점검결과에 따라 세로보를
전면 교체키로한 당초 방침을 유보하고 세로보등 주형물의 균열부위를 덧판
등으로 보강한 뒤 세로보 교체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시는 성수대교 교각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에 따라 <>상부
구조만 전면 재시공하거나 <>서스펜디드트러스만 교체하거나 또는 <>붕괴된
부분을 임시 복구, 승용차 전용도로로 활용하면서 양옆에 2차선씩의 교량을
신설하는 방안등 3가지중 택일할 방침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
오는 97년말까지 한강교량에 대한 차량통행이 단계적으로 통제돼 서울시내
에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수대교와 양화대교(신교)를 제외한 나머지 교량에 대한 보수공사가
내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어서 내년 상반기중 최악의 교통혼잡이 우려
된다.
서울시는 5일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지난 10월25일부터 지난달말까지 14
개 한강교량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및 보수대책, 이에따른 교통처리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7일부터 15일까지 강상판 이음부 보수작업을 위해 동작대교의
강남~강북방면의 3개 차선중 1개 차선을 통제하고 16일부터 25일까지는
강북~강남방면의 1개 차선을 통제키로 했다.
동호대교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8일까지 강북~강남방면의 차량이,1월9일
부터 28일까지는 강남~강북방면 차량이 2개 차선중 1개 차선의 운행만 허용
된다.
또 이달말부터 교좌장치 교체및 보수작업이 시작되는 한남대교는 내년 3월
까지, 성산대교는 내년초부터 3월말까지 모든 차량의 속도가 40km이하로
제한된다.
특히 양화대교(신교)는 내년 11월부터 오는 97년 12월말까지 상판 및 주형
철거공사 관계로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는 내년
3,4월 중 편도 3개 차선중 각각 1,2개 차선씩 교통 통제된다.
이밖에 잠수교 마포대교는 상판부분 보수공사로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오후10시~다음날 오전6시까지 양방향 모두 1개 차선만 통행이 허용
된다.
시는 이와함께 당산철교가 당장의 위험이 없다는 점검결과에 따라 세로보를
전면 교체키로한 당초 방침을 유보하고 세로보등 주형물의 균열부위를 덧판
등으로 보강한 뒤 세로보 교체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 시는 성수대교 교각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결과에 따라 <>상부
구조만 전면 재시공하거나 <>서스펜디드트러스만 교체하거나 또는 <>붕괴된
부분을 임시 복구, 승용차 전용도로로 활용하면서 양옆에 2차선씩의 교량을
신설하는 방안등 3가지중 택일할 방침이다.
< 방형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