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법령의 국회통과후 이루어질 내각개편은
"조각"에 가까운 엄청난 폭이 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특히 김영삼대통령이 집권 3차년도를 맞아 세계화추진을 국정의 최대목표로
걸고 있는데다 내년 6월의 지자제선거를 앞두고 있어 분위기쇄신을 위한 대
폭 개각은 일치감치 예상되어 왔다.

김대통령은 이번 내각개편에 맞추어 민자당수뇌부에 대한 개편도 함께 단행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