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PC게임용 소프트웨어 유통사업에 참여한다.

쌍용은 3일 PC게임용 소프트웨어의 자체개발 사업과 함께 미국 일본업체가
제작한 소프트웨어의 국내 판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를위해 쌍용은 오는 8일 서울 용산전자상가에 47평규모의 PC게임용 소프
트웨어매장 1호점을 설치,스포츠 국내외 역사사건등과 관련된 게임용소프트
웨어를 판매키로 했다.

쌍용은 이번 게임용소프트웨어 매장의 성공여부를 봐가면서 내년 상반기부
터 부산 광주 대구등 주요 도시에까지 판매장을 확대하고 게임용소프트웨어
의 자체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회사관계자는 "멀티미디어사업이 점차 생활에 정착되면서 게임용 소프트웨
어의 개발및 판매사업이 각광을 받을것"으로 전망하고 "사업 초기에는 국내
판매에 치중하겠으나 내년하반기부터는 소프트웨어의 수출에 나서겠다"고 말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