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가전품규격 표준화 논의 .. 브뤼셀서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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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유럽연합(EU)의 가전업계는 30일 브뤼셀에서연례 협의회를 갖고
양측간 제품규격의 표준화를 비롯한 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반덤핑제소를 비롯한 무역장벽 등 현안을 토의했다.
양측은 이번 제2차 한.EU가전협의회에서 제품의 공동 유통 및 폐기에
따른 환경보호,규격의 표준화,저작권문제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교환했다.
우리측은 특히 EU위원회와 회원 각국의 환경 기준 및 규제가 달라
혼란을 빚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최근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EU의 반덤핑제소가
늘어나고있는 점을 중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도 촉구했다.
우리나라 수출 가전제품 가운데 16인치이하 소형 컬러TV와 오디오
테이프 등이EU로 부터 반덤핑관세를 물고 있고 전자레인지는 덤핑조사를
받고 있으며 비디오 테이프는 재심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EU 가전제품 수출규모는 지난 해 35억4천만달러를
기록,전체 가전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9%였으며 대미,대일
수출은 각각 78억3천만달러,21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전자공업진흥회 이상원부회장과 금성.대우.
삼성 등전자업계대표 10명이,EU측에서는 수석대표인 R.E.노먼씨(톰슨사)
와 유럽가전협회(EACEM),필립스,그룬디히사 관계자를 비롯 11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
양측간 제품규격의 표준화를 비롯한 협력증진방안을 협의하는 한편
반덤핑제소를 비롯한 무역장벽 등 현안을 토의했다.
양측은 이번 제2차 한.EU가전협의회에서 제품의 공동 유통 및 폐기에
따른 환경보호,규격의 표준화,저작권문제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
협력방안에 관한 의견을교환했다.
우리측은 특히 EU위원회와 회원 각국의 환경 기준 및 규제가 달라
혼란을 빚고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우리측은 최근 한국산 가전제품에 대한 EU의 반덤핑제소가
늘어나고있는 점을 중시하고 이에 대한 시정도 촉구했다.
우리나라 수출 가전제품 가운데 16인치이하 소형 컬러TV와 오디오
테이프 등이EU로 부터 반덤핑관세를 물고 있고 전자레인지는 덤핑조사를
받고 있으며 비디오 테이프는 재심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대EU 가전제품 수출규모는 지난 해 35억4천만달러를
기록,전체 가전제품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4.9%였으며 대미,대일
수출은 각각 78억3천만달러,21억7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리측에서 전자공업진흥회 이상원부회장과 금성.대우.
삼성 등전자업계대표 10명이,EU측에서는 수석대표인 R.E.노먼씨(톰슨사)
와 유럽가전협회(EACEM),필립스,그룬디히사 관계자를 비롯 11명이 각각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