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팅] 한국오누이 "메달잔치" .. 아시아쇼트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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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제1회아시아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남녀 1,5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1일 목동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500m결승에서는 릴레함
메르 동계올림픽 2관왕 전이경(배화여고)을 비롯,원혜경(신반포중),김양희
(정화여고),김윤미(정신여중)가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4위를 차지,한
국의 독무대를 이뤘다.
또 남자부에서도 릴레함메르 500m금메달리스트 채지훈(연세대)과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세우(한체대),노장 이준호(쌍방울)가 금 은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이날 여자부 결승에서 원혜경에게 줄곧 선두를 빼앗겼던 전이경은 3바퀴
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마지막 코너에서 원혜경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2분
28초74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했다.
특히 여자부는 상위 5명이 모두 김소희(정화여고)가 지난 1월 제1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2분31초36의 세계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한.일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남자부에서 채지훈은 일본선수들을 모두 제치
고 특유의 막판 스피드를 발휘,3바퀴를 남기고 단연 선두로 나서 아시아정
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
금 은 동메달을 휩쓸었다.
1일 목동 실내링크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500m결승에서는 릴레함
메르 동계올림픽 2관왕 전이경(배화여고)을 비롯,원혜경(신반포중),김양희
(정화여고),김윤미(정신여중)가 모두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1~4위를 차지,한
국의 독무대를 이뤘다.
또 남자부에서도 릴레함메르 500m금메달리스트 채지훈(연세대)과 올시즌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박세우(한체대),노장 이준호(쌍방울)가 금 은
동메달을 나눠가졌다.
이날 여자부 결승에서 원혜경에게 줄곧 선두를 빼앗겼던 전이경은 3바퀴
를 남기고 스퍼트를 시작,마지막 코너에서 원혜경을 극적으로 따돌리고 2분
28초74를 마크하며 1위로 골인했다.
특히 여자부는 상위 5명이 모두 김소희(정화여고)가 지난 1월 제1회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세웠던 2분31초36의 세계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한.일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남자부에서 채지훈은 일본선수들을 모두 제치
고 특유의 막판 스피드를 발휘,3바퀴를 남기고 단연 선두로 나서 아시아정
상의 기량을 선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