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대표 송영수)이 건조한 1천4백TEU급 컨테이너선인 "네드로이드
"호가 컨테이너선부문에서 94년도 세계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되었다.

한진중공업은 1일 이선박은 세계적인 해운전문지인 미국의 "마린로그"와
"마리타임 리포터",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로부터 올해의 최우수컨테이너
선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길이 1백68m,폭 27m,높이 14m 크기의 네드로이드호는 지난5월 독일 레온하
르트 블럼베르그사에 인도되었으며 자동항해장치등 첨단자동화설비를 갖춘
최신형선박이다.

한진중공업은 이로써 지난92년의 한진오사카호,93년의 골리아스호에 이어
3년연속 세계최우수선박을 건조한 조선사가 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