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동원산업-오뚜기식품, 식품업계 신라이벌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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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런티어 정신이냐 오뚝이 근성이냐"
수산업체의 간판기업으로 참치캔시장을 앞장서 개척해온 동원산업과
조미식품시장의 선두업체인 오뚜기식품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르면서 이들 두기업이 펼치는 맞대결의 승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탓에 상대방 회사의 움직임에 별다른 신경을 쓸
필요가 거의 없었던 이들 두업체가 경쟁관계로 접어들게 된 것은 사업
다각화및 그에 따른 품목다양화로 동일한 시장을 놓고 맞부딪히는 사례가
늘어난데 따른 것.
두회사는 오뚜기식품이 동원산업의 아성인 참치캔시장에 뛰어든데 맞서
동원산업이 마요네즈를 신호탄으로 오뚜기식품의 안방격인 조미식품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싸움터가 부쩍 넓어지고 상대방을 경쟁업체로
의식하지 않을수 없게 돼가고 있다.
이들 신라이벌간의 전투는 일단 동원산업이 오뚜기식품을 몰아붙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오뚜기식품이 참치캔 한품목에서 동원산업에 펀치를 날린데 반해 동원산업
은 마요네즈,참기름,분말양념등을 이미 투입한데 이어 케첩,소스,레토르트
식품등의 생산준비도 서두르고 있어 오뚜기식품에 소나기펀치가 퍼부어질
것이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원산업은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체매출의
약72%(93년)를 차지하는 식품사업을 앞으로 계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어 오뚜기식품과 맞닥뜨리는 품목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다.
금년외형을 약3천6백억원으로 전망하는 오뚜기식품의 주요품목별 매출
추정치는 마요네즈 3백억원, 케첩 3백30억원, 참기름 2백20억원, 참치캔
1백50억원, 레토르트식품 2백30억원등.
마요네즈,케첩,레토르트식품은 80%안팎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참기름 역시 1위(시장점유율 약40%)를 달릴만큼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놓고
있어 주력상품들의 시장지배력이 타업체보다 월등히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업체 관계자들은 동원산업과 오뚜기식품의 전선이 확대되면
될수록 두업체간의 라이벌전이야말로 볼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마케팅과 영업조직, 대리점관리등 모든 면에서 두회사는 모두 억척스럽고
끈질진 승부욕을 가진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는게 그이유다.
특히 동원산업은 지난해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제1회 마케팅대상을
수상했을만큼 마케팅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오뚜기식품의 참여후
참치캔시장의 점유율을 오히려 70%에서 72%로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업계는 동원산업의 공세를 오뚜기식품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식품 또한 시판첫해나 다름없는 올해 이미 참치캔시장의 약10%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 식품업체 관계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능률협회에 따르면 동원산업과 오뚜기식품은 매출이 지난해 3천3백8억원과
3천1백98억원으로 지난85년에 비해 각각 5.8배와 6.2배가 늘어났을만큼
식품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성장속도를 보여온 우등생기업들.
성장활력과 내부응집력에서 모두 식품업체중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이들
두회사의 승부가 어떻게 가려질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
수산업체의 간판기업으로 참치캔시장을 앞장서 개척해온 동원산업과
조미식품시장의 선두업체인 오뚜기식품이 식품업계의 새로운 라이벌로
떠오르면서 이들 두기업이 펼치는 맞대결의 승부가 주목을 끌고 있다.
각기 다른 길을 걸어온 탓에 상대방 회사의 움직임에 별다른 신경을 쓸
필요가 거의 없었던 이들 두업체가 경쟁관계로 접어들게 된 것은 사업
다각화및 그에 따른 품목다양화로 동일한 시장을 놓고 맞부딪히는 사례가
늘어난데 따른 것.
두회사는 오뚜기식품이 동원산업의 아성인 참치캔시장에 뛰어든데 맞서
동원산업이 마요네즈를 신호탄으로 오뚜기식품의 안방격인 조미식품시장에
참여함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싸움터가 부쩍 넓어지고 상대방을 경쟁업체로
의식하지 않을수 없게 돼가고 있다.
이들 신라이벌간의 전투는 일단 동원산업이 오뚜기식품을 몰아붙이는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오뚜기식품이 참치캔 한품목에서 동원산업에 펀치를 날린데 반해 동원산업
은 마요네즈,참기름,분말양념등을 이미 투입한데 이어 케첩,소스,레토르트
식품등의 생산준비도 서두르고 있어 오뚜기식품에 소나기펀치가 퍼부어질
것이 확실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동원산업은 종합식품회사로의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전체매출의
약72%(93년)를 차지하는 식품사업을 앞으로 계속 확대해 간다는 방침을
굳히고 있어 오뚜기식품과 맞닥뜨리는 품목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태다.
금년외형을 약3천6백억원으로 전망하는 오뚜기식품의 주요품목별 매출
추정치는 마요네즈 3백억원, 케첩 3백30억원, 참기름 2백20억원, 참치캔
1백50억원, 레토르트식품 2백30억원등.
마요네즈,케첩,레토르트식품은 80%안팎의 높은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참기름 역시 1위(시장점유율 약40%)를 달릴만큼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놓고
있어 주력상품들의 시장지배력이 타업체보다 월등히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식품업체 관계자들은 동원산업과 오뚜기식품의 전선이 확대되면
될수록 두업체간의 라이벌전이야말로 볼만한 싸움이 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
마케팅과 영업조직, 대리점관리등 모든 면에서 두회사는 모두 억척스럽고
끈질진 승부욕을 가진 업체로 정평이 나있다는게 그이유다.
특히 동원산업은 지난해 한국마케팅학회로부터 제1회 마케팅대상을
수상했을만큼 마케팅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다 오뚜기식품의 참여후
참치캔시장의 점유율을 오히려 70%에서 72%로 끌어 올린 것으로 알려져
업계는 동원산업의 공세를 오뚜기식품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뚜기식품 또한 시판첫해나 다름없는 올해 이미 참치캔시장의 약10%를
차지하는 괴력을 보여 식품업체 관계자들의 혀를 내두르게 하고 있다.
능률협회에 따르면 동원산업과 오뚜기식품은 매출이 지난해 3천3백8억원과
3천1백98억원으로 지난85년에 비해 각각 5.8배와 6.2배가 늘어났을만큼
식품업계에서 최고수준의 성장속도를 보여온 우등생기업들.
성장활력과 내부응집력에서 모두 식품업체중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이들
두회사의 승부가 어떻게 가려질지 앞으로의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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