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는 군쟁편에서 군대가 움직이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기회가 오면 들판을 빠져나가는 바람처럼 신속하게 행동해야 하고,
고요함이 필요할 때는 숲속과 같이 적막해야 하고, 적군을 공격할때는
성난불길처럼 세력이 맹렬해야 하고, 자중이 필요할 때는 큰 산처럼
태연자약해야 한다"

여기에서 풍림화산이라는 말이 생겨냐 방법의 대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도 절도가 있어야 한다.

언제나 바쁘기만 해서도 안되고 언제나 게으르기만 해서도 안된다.

기회가 오면 바람처럼 민첩하고 불길처럼 맹렬하게 공격해야 하고, 때로는
숲속처럼 태연자약할 줄 알아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