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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II면톱] '일 기초과학 투자비 크게 미흡'..과기청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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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후특파원] 일 과학기술청은 일본이 과학기술부문에서 아시아
    개도국들에 추월당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10년간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금보다 2배로 늘려야 할 것이라고 29일 주장했다.

    일 과기청은 이날 각의에 제출한 연례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기초과학연구
    노력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과기청은 이어 민간부문은 경기침체에도 불구,연구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했으나 정부부문은 극히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일과기청의 시모다 류지 과학정책국 연구담당국장은 이와 관련,아시아
    경쟁국들의 기초과학투자는 급속하게 늘고 있는데 비해 일본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는데 그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92년의 경우,일본기업들의 연구개발투자는 감소세로 돌아서
    연구개발투자부족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보고서는 91년 중국의 과학기술연구기금은 지난 88년보다 1.59배가
    늘어났으며 한국은 92년도에 전년보다 투자규모가 20% 늘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 정부의 연구개발기금은 93회계연도에 한해전보다 6.2%
    증가한데 이어 94회계연도에는 2조3천5백90억엔(2백40억달러)로
    4.1%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보고서는 또 일본기업의 35%는 중국기업들이 3-5년안에 최대의
    경쟁상대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30%는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
    기업들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경쟁대상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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