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기술금융(대표 김창달)이 내년도 투.융자등 금융지원규모를 올해보다
2천9백억원이 늘어난 1조원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이에따라 내년에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이 용이해질것으로 보인
다.

29일 종합기술금융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을 확정,융자를 올해보다 2천2백
억원이 늘어난 8천6백억원으로 직접투자는 올해의 3백억원에서 1백억원이
늘어난 4백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리스는 4백억원이 늘어난 7백억원으로 팩토링은 2백억원이 많은 3백억
원으로 잡았다.

이회사는 올해에도 당초 목표 6천억원을 초과 달성 올연말까지 7천1백억원
의 금융지원이 예상되고있다.

종합기술금융(KTB)이 이처럼 내년도 금융지원규모를 대폭늘리는것은 회사
증자를 통해 6백억원과 기술개발금융채권을 올해보다 2천억원을 더 발행 양
질의 자금을 조달할수 있기때문이다.
KTB는 이와더불어 내년도에는 정부출연연구소및 대학이 보유하고있는 연구
개발성과의 실용화를 촉진하기위해 연구개발실용화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했
다.

이회사는 기술금융정보센터와의 연계지원체제를 구축 국제기술이전을 강화
하고 기술수요자와 공급자 접촉채널을 확대하는등 기술중개사업을 활발히 펴
나갈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