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민주당이 지난 26일 대전집회를 성공적이라고 자체평가하고
장외투쟁을 계속키로 한데 대해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라면서 국민정서에
부응하기 위해서도 조속히 원내로 들어와야 한다는 입장.

한 관계자는 "대전집회는 기대이상도 이하도 아닌 평균치로 본다"면서
"장외집회에 청중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장외투쟁의 계속 여부등 행로를
결정한다는 것은 그야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이라고 강조.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