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은 28일 산업용 전동기 3백만대 생산을 돌파,창원공
장에서 유종렬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외부초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
념식을 가졌다.

효성중공업은 지난77년6월부터 창원공장에서 전동기생산에 착수,10년후인
지난 87년6월 1백만대,91년4월 2백만대생산을 달성한데 이어 3년7개월만인
이날 3백만대생산을 돌파했다.

이날 창원공장에서 생산된 3백만대째 제품은 효성중공업이 울진원자력발전
소3,4호기용으로 납품하기로 돼있는 해수순환용 펌프를 구동시키는 전압1만3
천2백볼트짜리 대형전동기다.

효성중공업은 소형인 1마력에서 대용량인 2만5천마력까지 일반산업용과 특
수형 전동기를 생산할수있는 체제를 갖추고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자체브랜드
로 미국과 일본시장에도 진출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29일자).